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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이별 맞은 에이스”…에릭 페디, 애틀랜타 좌절→MLB 잔류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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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이별 맞은 에이스”…에릭 페디, 애틀랜타 좌절→MLB 잔류 향방 주목

조보라 기자
입력

화려한 성공의 시간에서 뜻밖의 이별까지, 에릭 페디의 2024시즌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방울져 맺힌 관중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페디는 끝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표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마지막 등판에서 기록한 8점대 평균자책점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고, 구단은 결국 방출 카드를 꺼냈다.

 

페디는 지난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MVP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미국 무대 복귀를 선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천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MLB로 컴백했다. 복귀 첫 시즌에는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방출 위기 직면”…페디, 애틀랜타서 4승 12패 끝 퇴단 / 연합뉴스
“방출 위기 직면”…페디, 애틀랜타서 4승 12패 끝 퇴단 /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시절 페디는 9승 9패, 177⅓이닝, 평균자책점 3.30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반면 2024시즌 들어서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흔들렸다. 그러나 그는 애틀랜타로 다시 트레이드됐지만, 새로운 팀에서의 반등은 짧은 여운에 그쳤다. 1승 2패, 8.10의 평균자책점은 재도약의 발판이 되지 못했고, 애틀랜타 구단은 25일 공식적으로 방출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는 투수진 개편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페디의 MLB 잔류 여부 등 향후 행보에도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O 시절부터 이어진 페디의 성장 서사는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때는 리그 전체를 흔들던 에이스의 도전과 좌절, 관중들은 이름 너머 이야기를 오래 기억할 것이다. 에릭 페디의 새로운 도약은 아직 미지수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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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페디#애틀랜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