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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218달러 돌파 주목”…가상자산 시장, 단기 랠리 후 변동성 확대 전망
국제

“솔라나 218달러 돌파 주목”…가상자산 시장, 단기 랠리 후 변동성 확대 전망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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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9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솔라나(Solana)가 200달러 지지선을 굳건히 확인한 뒤 210달러를 넘어서는 강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단기 반등은 주요 저항선인 218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지 결정될 전망이다. 솔라나의 상당한 회복세는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을 비롯한 메이저 코인들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솔라나는 최근 주요 가격대인 202~210달러 구간을 상향 돌파하며 217달러 고점까지 올랐으나, 조정 이후에도 212달러 이상에서 견조하게 버티는 중이다. 투자자들은 218달러와 220달러를 단기 핵심 저항선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만약 이 구간을 확실히 넘어서면 232달러, 244달러, 250달러 등 추가 상승 목표가 열린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218달러 돌파에 실패하면 212달러와 208달러, 204달러 등 단계적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200달러 지지선이 깨질 경우 시장 분위기도 위험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솔라나 강세 흐름 지속…저항선 돌파 여부 주목
솔라나 강세 흐름 지속…저항선 돌파 여부 주목

이러한 흐름의 저변에는 최근 알트코인 전반의 온건한 회복세와 함께 솔라나의 거래량 증가,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주요 기술지표 상 강세 전환 신호가 자극을 더하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솔라나의 상대강도지수(RSI)도 50선을 웃돌고 있다며 현재 매수세가 꾸준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단기 저항선 연속 돌파에 실패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단기간 쏟아질 수 있고, 과열 신호로 연결될 수 있다는 보수적인 시각도 나온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솔라나의 연이은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시도가 알트코인 시장의 단기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예의주시를 권고했다. 주요 해외 매체들은 솔라나의 변동성이 단타형 투자자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자의 전략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솔라나의 가격 흐름은 218달러, 232달러 등 주요 저항선 공방 및 200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특정 가격대가 뚫리거나 무너질 때마다 투자 심리가 급변하는 만큼,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와 투자자 심리 변화를 신속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방향성에 어떤 신호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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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비트코인#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