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1.49% 상승”…PER 낮아 투자 매력 부각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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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의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1.49% 상승하며 4,1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종가 4,040원 대비 60원 오른 4,100원에 거래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준 시점의 거래량은 2,294,084주, 거래대금은 94억 500만 원 수준으로 시장 내 거래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3,07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시가총액 순위 607위에 위치했다. 이날 주가는 4,095원으로 출발해 4,015원~4,165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변동폭은 150원이었으나 장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특히 대원전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2.9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4.07배보다 낮아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동일업종이 이날 4.34%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원전선의 PER이 저평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693,173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3.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PER에 비해 낮은 대원전선의 지표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과 함께, 최근 업종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실적 흐름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향후 대원전선의 주가 변동과 업종 평균 지표의 격차 확대가 코스피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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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