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는솔로 28기 옥순, 연예인급 외모 뒤의 그림자”...학폭 의혹→진실 공방 시작됐다
엔터

“나는솔로 28기 옥순, 연예인급 외모 뒤의 그림자”...학폭 의혹→진실 공방 시작됐다

오예린 기자
입력

밝은 웃음이 가득했던 ‘나는솔로’ 28기 첫 만남 속, 옥순은 눈부신 외모로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프콘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짧은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파란만장한 과거 의혹이 조용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그 미소 뒤에 숨겨진 개인의 서사에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8기 옥순이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의 불씨가 켜졌다. 게시물 작성자는 구체적으로 중학교 시절과 강제 전학 등의 정황을 주장했고, 개인적인 이력과 뒷이야기까지 언급하며 혼란을 더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똑똑하고 강한 인상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과거 동창의 증언도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SBS Plus, ENA ‘나는솔로’
SBS Plus, ENA ‘나는솔로’

하지만 논란의 중심이 됐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학폭 의혹은 구체적 증거 없는 상태로 떠돌았고, 방송을 통해 드러난 옥순의 학력이나 개인사 역시 해명 없이 조심스레 언급됐다. 이와 같은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로 앞선 27기에서는 정숙이 유사한 논란에 휘말렸고, 27기 정숙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해명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기억을 동창들에게 확인하는 과정, 그리고 혹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한 지점이 있다면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아쉬운 소회도 전했다.

 

결국 논란과 진실 공방이 맞물리며, ‘나는솔로’ 속 평범한 일상과 참가자들의 내면적 고민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화려한 외면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힌 이면의 사연과 감정에 또 한 번 긴장과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28기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스토리를 담아내는 ‘나는솔로’는 올해도 감정의 진폭을 더하며 치열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는솔로#옥순#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