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 이주영, 딥페이크 분노 복수”…보이스피싱 깊숙이 파고든 심장→실체 드러낼까
차가운 현실에 맞선 주인공의 야망이 메마른 오후를 흔들었다. 드라마 ‘단죄’ 속 이주영은 가족을 송두리째 파괴당한 피해자의 얼굴로, 울림 깊은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수목 밤을 점령할 이 작품은 현실적이면서도 긴박한 사이버 범죄의 실체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의 절실함이 어떻게 복수로 번질 수 있는지, 시청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단죄’는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적 악몽과 최첨단 딥페이크 기술을 한데 엮어낸 범죄 스릴러다. 어느 날 가족과 꿈을 모두 빼앗긴 하소민이란 인물은, 경찰대를 뒤로 하고 무명배우로 살아가던 지난날을 뒤로한 채 보이스피싱 조직 한가운데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이주영이 보여줄 인간의 무력함과 더 없이 치열한 분노는, 시청자에게 선명한 몰입을 예고했다.

지승현은 냉철하고 비정한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 마석구로 극의 중심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한편, 구준회가 분한 박정훈은 경찰대 수석 출신의 정의로운 형사로, 감정과 이성을 넘나드는 추격전을 펼치며 조직의 민낯을 좇는다. 세 인물이 모인 복수와 진실의 교차점이 스릴 넘치는 전개를 암시했다.
제작진은 “단죄”가 단순한 범죄 복수극이 아닌, 아무것도 잃을 것이 남지 않은 인물의 각성과 성장 그 자체라며 깊은 감정선을 기대케 했다. 1차 티저 속 이주영과 가족의 평온한 일상, 마석구의 강렬한 존재감, 박정훈의 집념 어린 시선은 “엄마를 위한 딸의 딥페이크 복수극”이라는 문장에 쓸쓸함과 분노,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동시에 전했다.
긴장과 감정이 교차하는 ‘단죄’는 총 8부작으로, 오는 9월 24일 밤 9시 40분 드라맥스, 9시 30분 웨이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