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PER 40배 돌파, 이익 기대감”…한미반도체, 업종 평균 웃돈 주가 랠리
산업

“PER 40배 돌파, 이익 기대감”…한미반도체, 업종 평균 웃돈 주가 랠리

김서준 기자
입력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8월 25일 89,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종가인 86,800원 대비 2,200원(2.53%) 상승한 것. 개장가는 87,800원이었고, 장중 한때 87,400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89,700원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8만 4,990주, 거래대금은 340억 5,700만 원에 달했다.

 

이번 주가 상승의 의미는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 1.18%와 비교해 두드러진다. 한미반도체의 PER(주가수익비율)은 40.14배로, 업종 평균인 10.64배 대비 약 4배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수요 확대가 겹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반도체 시설투자 확대와 차세대 패키징 설비수요가 이익 모멘텀을 자극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8월 25일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58만 6,909주로, 한미반도체 전체 상장주식 대비 외국인 지분율은 6.91%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 시가총액은 8조 4,8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7위에 등극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설비시장 재편 속에서 한미반도체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PER 상승은 단기 과열 신호이자,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면서도 “반도체 경기 변동성이 큰 만큼 수급과 실적 추이를 고려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과 글로벌 투자환경 변동에 대한 경계심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추세전환 여부는 반도체 장비 투자시장의 방향성과 한미반도체의 신사업 성과에 달렸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미반도체#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