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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쥔, 초가을 밤 미소로 물들다”…무대 위 여운→팬들 심장 두드린 감동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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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게 내려앉은 초가을 밤, 런쥔의 환한 미소가 공연장 안팎을 따뜻하게 밝혔다. 감미로운 여운을 품은 눈동자와 함께, 무대 위에서 빛나던 에메랄드빛 마이크는 그가 걸어온 시간의 흔적마저 온화하게 밝히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무대가 천천히 막을 내린 뒤에도, 리허설의 익숙함 위로 얹어진 떨림은 런쥔의 표정에 오래도록 남아있었다.
런쥔은 공식 SNS 계정에 콘서트 백스테이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팬들과 진솔하게 교감했다. 사진 속 런쥔은 검은 슈트와 단정한 셔츠, 자연스러운 금발 헤어스타일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른손에 마이크를 쥔 채 이어피스를 착용한 모습에서는 현장의 긴장감과 설렘, 그리고 수천 명의 팬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아직 채 식지 않은 공연의 여운이 눈가에 진하게 남아, 런쥔만의 감동을 되새기게 했다.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지만, 그 사진에서 전해진 런쥔의 고요한 미소와 깊은 시선은 한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 속, 자신과 팬 모두에게 잔잔한 위로였다. 많은 팬들은 "무대의 온기가 그대로 사진에서 느껴진다", "런쥔의 공연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남겼고, 댓글마다 공연장의 감동을 이어갔다.
공연 뒤 환하게 빛난 런쥔의 미소는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새로운 힘이 되고 있다. 가을밤 공기 한가운데 머물던 무대의 온기가 런쥔의 존재와 함께 더욱 깊이 각인되며, 그와 팬들이 함께 일군 감동의 시간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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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쥔#nct#백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