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반도체 장중 2.5% 상승”…외국인 보유율 7.35%에 업종 내 강세
윤찬우 기자
입력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9월 10일 장중 2.5% 오르며 86,100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일 종가 84,000원 대비 2,100원 상승한 86,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시가와 최고가는 각각 84,700원, 86,100원으로 나타났으며, 장중 최저가는 84,500원으로 집계됐다.
총 172,561주의 주식이 거래되면서 거래대금은 147억 6,500만 원까지 확대됐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기준 시가총액 8조 1,96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68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주식 95,312,200주 중 7,005,248주로 7.35%이다.

동일업종 내 등락률이 1.63% 상승에 그친 반면, 한미반도체는 이를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8.84배로 동일업종 평균 11.53배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0.84%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을 넘어선 밸류에이션에 주목하면서도, 외국인 보유율이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요인이 맞물리면서 한미반도체의 추가 상승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 업계 실적 발표 등 추가 이벤트가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밴드
URL복사
#한미반도체#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