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이노텍 3.82% 급등”…외국인 보유율 27% 육박에 상승세 지속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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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가 11월 11일 오전 장중 한때 258,0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248,500원) 대비 3.82%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LG이노텍은 시가 250,500원에서 출발해 고가 259,500원, 저가 250,000원 등 9,500원의 등락폭을 보였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51,234주, 거래대금은 131억 5,500만 원에 달했다.

 

동일업종 평균 상승률인 2.48%를 웃도는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6조 1,061억 원으로 91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1.14배로 모든 상장주식 23,667,107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27.11%(6,415,552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동일 업종 PER 85.03배와 비교해 저평가 인식이 주목되고 있다.

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 확대와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공급망 개선 기대와 전방산업(IT·전장) 실적 회복에 대한 선제적 반영”을 배경으로 들며, “외국인의 꾸준한 매집이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 주요 수출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LG이노텍도 업종 전반 강세에 동참하는 흐름이다.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세가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LG이노텍 주가 및 수급구조 변화는 IT·전장산업 업황과 외국인 투자 흐름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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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