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장중 170,800원 소폭 하락”…PER 업종 평균 상회, 외국인 보유 21.24%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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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10월 14일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종가(170,900원)보다 100원 내린 170,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70,1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70,900원, 저가는 169,5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79,810주이며, 거래대금은 135억 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13위에 올라 있으며, 전체 상장주식수는 2억 3,093만 9,154주, 시가총액은 39조 4,213억 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1.29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74.27배를 웃돈다. 배당수익률은 0.40% 수준이다. 같은 업종은 이날 0.47%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출처=셀트리온
출처=셀트리온

투자자 유형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이 21.24%로 집계됐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 2억 3,093만 9,154주 가운데 4,905만 5,760주를 외국인이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업종 대비 높은 PER을 유지하면서도 외국인 지분 확보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성장성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바이오시장 성장과 신약개발 성과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PER이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저점 매수세가 재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동향과 함께 3분기 실적 발표 등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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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per#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