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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감탄한 잡어회 대향연”…백반기행, 서초구 숨은 맛집→진수성찬 비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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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감탄한 잡어회 대향연”…백반기행, 서초구 숨은 맛집→진수성찬 비밀 궁금증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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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미소로 식탁을 밝히던 허영만과 김강우의 대화가 어느새 서초구의 잡어회 한 상 앞에서 깊이를 더했다. 다채로운 곁들이 음식과 정성 가득한 메인 메뉴들이 차려지자, 두 사람 사이엔 작은 환호와 진심 어린 감탄이 이어졌다. 김강우가 젓가락을 드는 순간마다 바라보는 시청자의 마음에도 따스하고 진한 미각의 여정이 그려졌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12회는 배우 김강우가 식객으로 등장해 진수성찬의 의미를 새롭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김강우는 서초동의 한 잡어회 맛집에 방문해, 오징어통찜부터 가지조림, 붕장어조림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차례로 맛보았다. 허영만은 오징어의 풍미에 감탄하며 “오징어는 귀와 몸통이 가장 부드럽다”고 밝혔고, 김강우 역시 가오리날개찜과 중화풍 가지조림의 조화에 연신 만족을 드러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붕장어조림을 음미한 허영만은 음식이 달지 않다는 점에 특별한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어진 잡어회에서는 붕장어, 우럭, 놀래미, 쏨뱅이가 한데 어울리며 자연의 맛을 보였다. 김강우는 쫄깃한 식감의 놀래미회를 두고 “진정한 쫄깃함이 이런 것”이라며 감탄했고, 허영만은 “놀래미는 계절을 따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는 바닷고기로, 특히 단맛이 뛰어나 특별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붕장어회에 대한 허영만의 해설과 김강우의 리얼한 미각 반응은 서초구 잡어회 맛집의 숨은 매력을 단번에 일깨웠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곁들이 음식과 식객들의 솔직한 감상은 매주 시청자에게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전하고 있다. 다채로운 백반이 삶의 위로가 되는 순간, 이들의 진솔한 한 끼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개성 강한 식객들의 미각 여정이 돋보이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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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허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