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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언더파 130타 신기록 행진”…표송현·백승화, KJGA-PLK 정상→AJGA 출전권 획득
스포츠

“14언더파 130타 신기록 행진”…표송현·백승화, KJGA-PLK 정상→AJGA 출전권 획득

문수빈 기자
입력

초여름 햇살 아래 긴장에 휩싸인 군산 컨트리클럽, 모든 시선은 마지막 그린에 쏠렸다.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준프로급 주니어 240명이 모여 전국 강호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 제36회 KJGA 회장-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표송현과 백승화가 각 축의 주인공이 됐다. 표송현은 2라운드 동안 총 14언더파 130타, 백승화는 12언더파 132타라는 대회 기록을 남기며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선 참가자 수만 1,062명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고, 본선에는 남녀 각 120명씩 총 240명이 무대에 섰다. 팽팽한 긴장감 속 매 샷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백승화(천안중앙방통고)는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퍼팅으로 12언더파를, 표송현(순천방통고)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14언더파라는 눈부신 성적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의 깔끔한 경기 운영과 집념은 현장 갤러리로부터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14언더파 130타 쾌거”…표송현·백승화, KJGA-PLK배 남녀부 정상 / 연합뉴스
“14언더파 130타 쾌거”…표송현·백승화, KJGA-PLK배 남녀부 정상 / 연합뉴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두 선수는 퍼시픽링스코리아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내년 AJGA 주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기회도 손에 넣었다.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올해 AJGA와의 협약을 통해 20장의 출전권을 마련, 3개 국내 주니어 대회 남녀 우승자들에게 이 자격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표송현과 백승화의 의미 있는 성과는 선수 본인뿐 아니라 국내 주니어 골프 환경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옥영 PLK 대표는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넓은 기령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이틀간 펼쳐진 경쟁과 도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설렘은 결국 각자의 작은 환희와 성장으로 마무리됐다.

 

두 선수의 여정은 멈추지 않는다. 각자의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이 이어질 다음 무대는 내년 AJGA 국제 주니어 대회가 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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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송현#백승화#kjga-plk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