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장태오·정유진, 방송 밖 진짜 사랑”→현실 연인 탄생에 궁금증 고조
마주하자 환하게 웃던 장태오와 정유진은 카메라 밖에서 더 깊이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서 엇갈린 선택을 남겼던 두 사람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데이팅 리얼리티의 한 장면이 아닌, 현실에서 마침내 닿은 이들의 사랑이 여운을 남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태오와 정유진은 지난 2월 ‘솔로지옥4’가 막을 내린 직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방송에서는 다른 인연을 택했지만, 긴 시간이 지나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 장태오는 드라마는 물론, 국내외 활동까지 소화하며 꾸준히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정유진은 무용가이자 인플루언서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두 사람만의 색을 지닌 채 성장 중이다.

‘솔로지옥4’는 오직 커플이 돼야만 지옥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설정과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에서 육준서-이시안, 국동호-김아린, 김태환-배지연, 안종훈-김혜진 등 4쌍의 커플이 탄생했지만, 장태오와 정유진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은 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방송 이후 두 사람만의 진짜 로맨스가 현실에서 시작되며,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동화 같은 결말을 떠올리고 있다.
특히 환상적인 배경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사랑을 고민하고 고백을 시도했던 ‘솔로지옥4’는 출연진의 특별한 이야기와 더불어 촬영지가 던진 자연의 분위기로 호평을 받았다. 출연자 한 명 한 명의 사연과 진심이 살아 있는 이 프로그램의 진짜 가치가 방송 후에도 오래도록 이야기되는 이유다.
이다희, 규현, 홍진경, 한해, 덱스 등 패널들의 재치 넘치고 깊이 있는 멘트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12부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솔로지옥4’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출연진의 솔직한 감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