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설문조사로 용돈 벌이”…캐시워크,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 인기
최근 이용자들이 퀴즈와 설문조사, 광고 시청 등 간단한 방법으로 모바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리워드 서비스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와 같은 적립형 앱의 참여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소액 경제활동이 일상화되는 모습이다.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돈버는 퀴즈'는 매일 지정된 시간마다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주요 콘텐츠는 건강, 소비재 등 실생활 밀착형으로, 이번 9월 10일 11시 퀴즈도 건강기능식품·소화효소 관련 질문이 출제됐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출석체크, 설문조사, 광고 시청 등이 반복적으로 제공돼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용자들은 딱딱한 금융 상품 대신 거부감 없는 퀴즈, 걷기, 마케팅 공연유형 활동을 통해 소액 포인트를 쌓아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점진적 참여 증대와 맞춤형 광고 연계 등으로 리워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도 언급된다.
전문가들은 소액 리워드 적립 방식이 전통적 현금 거래 이외의 경제활동으로 간주되며, 간편한 체험형 소비가 늘 있는 현상과 맞물려 향후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가 강화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참여형 리워드 기반 경제활동이 소비자의 체감 가치를 빠르게 높일 수 있지만, 서비스 안정성과 광고 신뢰도 관리는 여전히 과제”라고 분석했다.
한편, 캐시워크 등 주요 사업자는 ‘이용자 참여 기회 확대’와 ‘리워드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주요 서비스 방향으로 설정했다.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는 새로운 적립형 경제활동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관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모바일 리워드 시장 확대와 플랫폼 다변화가 사용자 경험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