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 5만6,600원 마감”…외국인 매도 속 박스권 지속
삼성전자우가 8월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6,900원에 출발한 이후 중간 한때 57,600원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매도세가 유입되며 저가인 56,600원에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약 140만 주, 거래대금은 80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26만 주 이상을 순매도해 5거래일 중 4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도 동반 매도로 주가 하방 압력을 높였지만, 외국인 보유율은 74.21%로 여전히 시장 내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주가 흐름은 최근 코스피 등락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회복 기대감과 미국 빅테크 주가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속에, 이날은 코스피 지수 역시 장중 3,200선을 넘었다가 외국인 매물에 약보합으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2025년 2분기 기준 삼성전자우의 주당순이익(EPS)은 4,47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2.64배로 집계됐다. 주당순자산가치(BPS)는 58,135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배 수준이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2.56%로 안정적인 배당 매력도 부각된다.
52주 기준 주가는 최고 61,000원, 최저 41,700원을 기록하며, 현재가는 최고점 대비 약 7.2% 낮은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우에 대해 목표주가를 84,083원으로 제시하며 중장기 주가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향후 주가는 반도체 업황 관전 포인트, 미국 기술주 흐름,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미국 FOMC 등 주요 대외 변수와 코스피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