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노조비 4남매 호화견사”…TV동물농장, 리트리버의 명랑한 집→순수한 폭소 몰이
엔터

“아노조비 4남매 호화견사”…TV동물농장, 리트리버의 명랑한 집→순수한 폭소 몰이

강다은 기자
입력

초록 잔디와 환한 햇살 아래, TV동물농장 카메라는 오랜만에 아노조비 4남매의 풍경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형주 씨 부부가 사랑으로 직접 설계한 이른바 ‘강아지 펜트하우스’에서, 리트리버 형제들은 드넓은 마당과 맑은 눈빛으로 새 하루를 시작했다. 첫 만남의 설렘을 온몸에 품은 막내 비쥬의 활발한 인사, 그리고 둘째 조단이와 노세의 거실 대장정 속에 아노조비만의 명랑한 리듬이 번졌다.

 

형주 씨 부부가 아노조비 형제들을 위해 마련한 집은 그 자체로 특별함을 품고 있다.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전용 침대와 미용실, 기분 따라 마음껏 뛰어오를 수 있는 프라이빗 수영장, 그리고 견공 가족만을 위한 널찍한 목욕탕까지 작은 배려가 촘촘하게 스며 있다. 자연의 온기를 품은 마당 곳곳에는 반려견을 향한 주인의 깊은 애정이 삶의 흔적으로 남았다.

“펜트하우스 라이프”…TV동물농장 아노조비 4남매, 호화견사→웃음 폭발 일상 / SBS
“펜트하우스 라이프”…TV동물농장 아노조비 4남매, 호화견사→웃음 폭발 일상 / SBS

그러나 호화로움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아노조비 4남매의 변함없는 천진함이다. 수영장에서는 네 마리의 ‘물트리버’가 튜브를 두고 차례로 소란을 빚으며 유쾌한 물장구를 펼쳤고, 여유롭게 떠있던 첫째 아룸이조차 동생들의 물살에 정박한 튜브를 내어주지 못하고 웃음의 파도에 휩쓸렸다. 집안 구석구석과 넓은 마당은 아노조비 가족에게 오늘도 새로운 무대, 소란한 놀이의 놀이터가 됐다.

 

세월이 흘러도 견공 가족의 에너지는 식지 않는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쌓아올린 눈부신 일상은 변함없고, 그 속에서 터지는 소소한 소동은 곧 진짜 행복의 색으로 스며든다. 아노조비 4남매와 형주 씨 부부가 그려내는 명랑한 시간은 시청자에게 잔잔한 미소와 깊은 공감을 안긴다.

 

시끌벅적한 웃음과 반려견 가족의 따뜻한 유대가 담긴 ‘TV동물농장’ 아노조비 4남매의 견생 리그는 9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를 통해 전파를 탔다.

강다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tv동물농장#아노조비#형주씨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