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에어, 카메라 혁신”…애플, 아이폰17 신제품 9일 공개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와 신형 웨어러블 기기들을 7월 9일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Awe dropping’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아이폰 디자인과 기능 전반에 걸쳐 혁신을 예고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신제품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새로운 분기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공식 초대장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7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 에어,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아이폰17 에어'는 5.5mm 두께로 기존 애플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폼팩터를 구현했다. 6.6인치 디스플레이와 애플 자체 C1 모뎀을 탑재했으며,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mm) 대비로도 한층 슬림하다.

기본 모델은 전작보다 커진 6.3인치 화면을 채택하며, 화면 주사율 역시 60Hz에서 120Hz로 끌어올렸다.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후면 카메라 모듈 신규 설계가 적용돼 배열이 가로형으로 완전히 바뀌고, 프로 맥스 모델은 배터리 성능이 한 차원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에어 모델은 얇은 두께 구현을 위한 단일 카메라 설계와 배터리 용량 최소화 등이 일부 성능 제한 요인으로 꼽힌다.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대거 공개된다. 애플워치 11, 울트라3, SE3가 발표될 예정이며, 울트라3는 더 커진 화면 크기와 고속 충전 등 실사용 측면에서의 진보를 담았다. 에어팟 프로3는 지난 2022년 프로2 이후 3년 만의 신제품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진화된 음질, 능동형 소음 차단(ANC) 기능이 보강될 전망이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 주기는 글로벌 스마트폰·웨어러블 시장의 변동성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 구글 등 경쟁사들도 초슬림·차별화 디자인, 자체 프로세서 개발 등 하드웨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와 같이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기술 혁신 외에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환경규제 등 글로벌 정책 환경 역시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연합은 전자기기 내 통일 충전 규격 등 친환경 기준을 강화 중이고, 미국 내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출시 후 각 국가별 인증, 유통 일정 등도 시장 안착 변수로 꼽힌다.
IT업계는 “애플이 이번 초슬림 아이폰과 웨어러블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모바일 생태계 혁신의 방향을 다시 제시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추후 실제 시장 반응과 사용자 만족도가 전체 산업구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