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법정 논란의 소용돌이”…흑백요리사2 앞두고 깊어진 침묵→새 방송 향배 궁금증
온화했던 미소와 특유의 소탈함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던 백종원이 서서히 논란의 중심에 들어서면서, 그의 이름 석 자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파장은 한층 깊어졌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음식을 통한 따뜻한 변화를 추구했던 한 인물이, 최근 법적 의혹과 각종 사안으로 촘촘한 시선에 휩싸였다. 방송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향방에도 자연히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에서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행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는 국내산 농산물만을 활용할 때에만 식품 가공이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외국산 원료 사용 시 명확한 위법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거론된다. 더본코리아 측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해당 공장 운영을 전격 중단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23년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바비큐 축제에서는 생고기가 일반 트럭에 싣고 운송, 현장에서 방치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법률에 따르면 냉장·냉동육 운송과 보관에 모두 의무 규정이 적용돼야 하기에, 일반 차량 운송은 명백한 위반으로 여겨진다. 관련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대중의 비판 여론 역시 커졌다.
또한 농약통을 개조한 분무기와 공업용 재료를 사용한 바베큐 그릴 문제에 대해서는 처벌 조항이 명확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민원인은 이에 반발하며 식약처에 추가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수사기관은 현재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농지법 등 19건의 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군 역시 별도의 민원, 고발을 접수하며 사안은 한층 무거워졌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긴급 상생위원회를 열어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점주들도 특정 유튜버의 자극적 비방에 맞서 명예수호에 나서겠다는 공동성명을 준비 중이다. 점점 확산되는 언론과 온라인의 관심, 내부적으로 감도는 위기감이 교차한다.
최근 백종원은 이미 촬영이 끝난 방송을 제외하고 당분간 모든 방송 스케줄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어서, 그 공개 여부와 백종원의 향후 활동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