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대거 영입”…GS네오텍, 하반기 공채로 기술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의 진입이 IT 서비스 산업의 인력 수요 구조를 본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GS네오텍이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공식 발표하며, 자사 IT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성장 동력 다각화에 나선다. 업계는 이번 전형을 ‘AI 인재 중심 채용전략 확산’의 분기점으로 본다.
GS네오텍은 총 4개 직군, 9개 직무에서 경력과 신입을 구분해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및 IT 개발 부문은 신입과 경력 인재를 모두 열어두었으며, 컨택센터 및 경영지원 직무 영역까지 채용의 스펙트럼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 혁신 및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을 목표로, 분야별 AI 설계·개발 역량을 가진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이번 공채에서 GS네오텍은 컨택센터 부문에서 AI 상담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설계·제안 전문가,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머신러닝(ML) 기반 아키텍처 설계,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 등 구체적 AI 응용 분야 인재를 대거 선발한다. 전형은 서류 평가와 1·2차 면접, 인적성 검사 등 표준화된 정규직 채용 프로세스를 따른다. 지원 마감은 7월 7일이다.
GS네오텍은 컨택센터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 IT 솔루션 분야에서 다년간의 사업 실적을 보유한 국내 중견 IT기업으로, 최근 AI 기술 접목을 가속화하며 기업 간(B2B) 비즈니스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다. 남기정 대표는 “AI·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대부분 산업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대응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AI 주도형 사업 확장과 맞물려, 기업 IT전략과 현장 기술수요가 어떻게 맞닿는지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기존 IT운영·지원 직원 외에, AI 기술 활용 컨설팅·아키텍처 전문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GS네오텍의 경우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컨택센터 솔루션,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전통 IT영역과 신기술 사업 간 인력 이동을 확대하는 추세다.
IT업계에서는 최근 AI·클라우드 기반 업무 자동화, 맞춤형 고객 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IT서비스 모델의 필수 인재 투자가 심화되고 있다고 본다. 구글, 아마존,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경쟁사들 역시 AI기반 IT서비스 인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실제 정부 역시 관련 인력의 양성, 자격 검증, 현장 실습 확대 등 ICT 산업 인력 공급망 안정화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IT·AI 융합 인재 영입이 실제 산업현장 혁신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기업의 기술 투자 속도만큼, 정책적 인프라와 인재 생태계 정비가 병행돼야 산업 전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계는 이번 AI 인력 중심 공채가 실제 현업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