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진 맨발 질주, 인생 캐릭터 탄생”…퍼스트레이디 치열한 감정 폭발→시청자 기대 급상승
엔터

“유진 맨발 질주, 인생 캐릭터 탄생”…퍼스트레이디 치열한 감정 폭발→시청자 기대 급상승

오예린 기자
입력

강렬한 몰입을 안긴 유진이 ‘퍼스트레이디’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왔다. 반듯하고 우아함으로 대변되던 유진은 이번 작품에서 차수연 역을 맡아, 한밤중 주차장 맨발 추격신까지 펼치며 긴장의 절정을 선사했다. 여린 눈빛 뒤 복잡한 감정이 투영된 표정, 거칠어진 숨소리 한 자락에 시청자는 금세 그녀의 혼돈과 절박함에 빠져든다.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갑작스럽게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시작되는, 권력을 둘러싼 갈등과 가족에 얽힌 비밀의 한복판으로 시청자를 데려간다. 지현우가 연기하는 현민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킹메이커이자 당선인의 아내인 차수연, 그 인생이 무너지는 순간 유진의 감정은 절제와 절규를 오가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우아함을 벗어던진 절박함”…유진, ‘퍼스트레이디’ 주차장 맨발 질주→몰입도 최고조 / MBN
“우아함을 벗어던진 절박함”…유진, ‘퍼스트레이디’ 주차장 맨발 질주→몰입도 최고조 / MBN

특히 맨발로 내달리며 분노와 두려움,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유진의 절박함은 무릎 부상까지 감내한 열연으로 더욱 사실감을 더한다. 우아함을 내려놓고 카리스마와 불안, 인간적인 연약함을 다각도로 펼쳐낸 유진의 파격 변신에 제작진 또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극의 치밀한 서스펜스와 인물 감정선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유진이 연기하는 차수연이 쫓는 인물,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 사건의 정체가 드러날수록 ‘퍼스트레이디’는 기존 드라마 문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가족 스릴러의 진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색다른 장르와 압도적 몰입감을 예고한 ‘퍼스트레이디’는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9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진#퍼스트레이디#차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