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장중 174,400원…PER 업종 평균 상회 속 약세”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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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17일 장중 변동성을 보이며 전일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174,400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종가인 176,000원 대비 1,600원(0.91%) 하락한 수치다.

 

이날 셀트리온은 시가 17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74,70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는 173,050원까지 내려가는 등 가격 변동을 보였다. 거래량은 78,094주, 거래대금은 135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40조 2,989억 원으로 코스피 13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처=셀트리온
출처=셀트리온

주요 투자지표도 관심을 모은다. 셀트리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3.0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77.52배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0.40%로 낮은 수준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21.46%로 나타났다. 업종 등락률이 -0.27%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셀트리온 하락폭은 평균보다 크게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높은 PER과 외국인 매수·매도 동향, 그리고 전반적인 업종 흐름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실적과 시장심리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을 지적한다.

 

향후 셀트리온 주가 방향성은 업종 내 투자 심리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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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