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결제 트라우마 폭발”…핸썸가이즈, 현금 들고 이 갈다→출연진 긴장 고조
서글서글한 미소로 익숙한 풍경을 밝히던 최다니엘이 또다시 ‘핸썸가이즈’를 찾았다. 자신의 결제 경험을 되새기듯 단호한 표정으로 현장을 누비는 그 모습엔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 이미 지갑을 굳게 닫은 듯한 최다니엘의 태도에 오프닝의 즐거움과 짓궂은 긴장감이 절묘하게 교차했다.
이날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서울 대학로를 배경으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언제나처럼 게스트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다. 변화하는 출연진의 공기 속에서 차태현은 “아무도 분장을 안 하니 얼마나 좋냐”며 안도의 미소를 내비쳤다. 전 회차 게스트였던 빠니보틀이 남긴 여파와 더불어, 누구의 차례가 될지 서로를 은근히 견제하는 분위기 역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기다리던 게스트로 최다니엘이 등장하자 현장은 한층 활기로 가득찼다. 과거 ‘허당미’로 연달아 결제를 도맡으며 무려 45만 6000원을 기록했던 최다니엘은 “오늘은 지갑을 봉인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두툼한 지갑과 넉넉한 현금 속내에, 출연진의 의심과 장난기는 더욱 커졌다. 이이경이 “지갑이 왜 이렇게 두껍냐”며 유쾌하게 추궁하는가 하면, 최다니엘은 “카드결제가 안 될까봐 현금을 뽑아왔다”고 재치가 묻어난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프로그램은 대학로 소극장 거리의 정취와 연극, 뮤지컬 문화의 역동성을 소개했다. 각 시대의 대세 배우들이 꿈을 키운 공간이자,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는 특별한 무대가 대학로임을 전하며 출연진과 게스트 모두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다. 유쾌한 농담과 상황극, 그리고 새로운 게스트와의 만남이 섞이며, ‘핸썸가이즈’만의 밝고 왁자지껄한 색깔이 더욱 찬란하게 빛났다.
한편, 최다니엘의 ‘결제 예방’ 선언과 출연진 사이 번지는 의기양양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