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오열의 밤”…‘첫, 사랑을 위해’ 마지막 순간 앞 감동의 속삭임→끝내 닿은 진심
햇빛 가득한 여름, 그리고 친구 곁에서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다. 김선영이 tvN ‘첫, 사랑을 위해’의 종영을 앞두고 남다른 감사와 그리움을 품은 소회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염정아, 최윤지와 함께 걸어온 계절의 시간들은 이제 또 하나의 이별 앞에서 더욱 진한 감정의 색을 드러냈다.
김선영이 연기한 캐릭터는 이지안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이효리에게는 조용히 힘이 돼주는 어른으로, 누군가의 온기를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곁을 채웠다. 드라마 내내 인물들과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현실의 고민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효리의 뇌종양을 알게 된 1회 속 깊은 오열 장면은 아픔 앞에서 함께 무너지는 우정의 진정성이 시청자 마음을 적셨다. 이밖에도 류정석과의 관계에 힘들어하는 친구 이지안에게 솔직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언제나 곁을 잃지 않는 든든함으로 작은 위로를 남겼다.

소속사를 통해 김선영은 함께한 배우들과의 소중한 인연, 그리고 여름 내내 땀 흘리며 완성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모든 순간 마음을 다해 연기했다는 고백과, 다시 만나길 바라는 작은 소망, 그리고 스태프와 감독, 시청자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는 마지막 촬영장의 따스한 공기를 그대로 전했다. 드라마 곳곳에 현실적 감정선으로 생생함을 더한 연기력은 다시 한 번 김선영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진심과 위로, 그리고 강단까지 보여준 김선영의 연기에 각계의 호평이 이어졌다. 절친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어느새 모두의 가족이 된 그의 존재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차기작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보이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앞둔 tvN ‘첫, 사랑을 위해’는 김선영, 염정아, 최윤지가 각자의 진심을 담아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절절한 감정선과 생생한 연기의 향연이 예고된 최종회는 밤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