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체험단의 비명, 극장 다시 울리다”…위하준X박지현, 스크린X→4DX→관객 궁금증 증폭
거대한 어둠 속에서 올려다보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벽은 변함없이 낡고 위태로웠다. 7인의 체험단이 손전등을 들고 한 줄기 빛을 좇던 그 밤이 7년의 시간을 넘어 또 한 번 스크린을 꿈틀거리게 했다. 영화 ‘곤지암’이 관객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기 위해 SCREENX와 4DX, 그리고 ULTRA 4DX라는 새로운 영화적 장치를 입고 극장가에 돌아온다.
2018년 개봉 당시 26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곤지암’이 무려 7년 만에 다시 스크린의 공포를 부활시켰다.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탄생시킨 이 작품은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펼쳐지는 리얼 공포를 그렸다.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박지아, 이태현 등 신예와 개성파 배우들이 괴담의 현장 한가운데로 뛰어들며, 병원 내 원장실과 집단 치료실, 실험실, 그리고 누구도 들어가보지 못한 402호의 문을 노크했다.

SCREENX 20분 분량의 추가 장면이 최초로 공개되며, 극한의 심장 박동을 이끌어내는 4DX 기술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마치 등장인물들과 함께 시공간을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얻게 될 전망이다. 특히 ULTRA 4DX로 구현된 진동과 바람, 그리고 시선을 휘어잡는 사운드 효과는 곤지암 정신병원에 얽힌 실체 없는 공포를 한층 강렬하게 만들어낸다.
오랜 시간 괴담과 미스터리로만 전해지던 곤지암 정신병원의 이야기를 에디팅 감각으로 집요하게 파고든 ‘곤지암’은 39회 청룡영화상과 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편집상의 영예를 안으며 장르적 완성도까지 인정받았다. 네이버 기준 10점 만점에 7.5점의 평점을 받은 이 영화는, 다시 한 번 관객의 날카로운 호기심과 공포 본능을 자극한다.
유령 같은 병원의 미궁을 느낄 수 있는 ‘곤지암’은 9월 10일, CGV 극장에서 SCREENX, 4DX, ULTRA 4DX로 극장 체험의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