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시총 1조1,357억달러”…구글, 52주 최고가 근접하며 상승세
온라인 서비스 업종에 속하는 알파벳(구글)의 주가가 최근 52주 최고가에 근접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 전반의 성장세와 AI·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알파벳도 시장에서 안정적 체력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6일(현지 시간 25일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알파벳 Class C(GOOG)는 전일 대비 1.18% 오른 209.16달러로 마감했다. 207.00달러에 장을 시작한 이 날, 주가는 한때 211.0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209.23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장중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도 강한 매수세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은 2,278만8806주를 기록, 거래대금은 47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최근 주가는 52주 최저치(142.66달러)와 현저한 격차를 보이며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1,357억달러(약 1,580조2,670억원)로, 온라인 서비스업 내 선도사업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흐름에는 전 세계 디지털 광고·검색·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함께, AI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투자 확장, 미국 나스닥 전반의 호조가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선 209.02달러를 기록, 소폭(0.07%) 하락에 그쳤다.
기업 실적 지표도 견조하다. 알파벳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2.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98배로, 글로벌 동종 기업과 비교해도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AI와 광고플랫폼 등 주력 사업의 성장 지속 여부, 각종 규제 리스크, 달러 강세 등 외부 변수에 주목하면서도 “구글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혁신 역량은 단기적 충격에도 비교적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