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가슴 벅찬 통곡”…김용빈·손빈아 치유의 노래→한밤중 감정 대폭발
연민과 위로가 가득한 스튜디오 한가운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담담히 꺼내놓은 진짜 상처로 진한 공명을 만들어냈다. 눈물과 웃음이 엇갈리는 진솔한 고백 아래, TOP7의 노래와 따뜻한 위로가 스며든 시간은 시청자는 물론 현장의 패널들에게도 오래도록 남을 치유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김용빈은 MC 붐의 질문에 "혼자 있을 때 남몰래 통곡한다"며 숨겨왔던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갑자기 현장에서 진짜 통곡을 재현한 김용빈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예상 못 한 웃음과 따스함이 교차했다. 평소 엉뚱하면서도 진지함을 넘나드는 그의 성정은 이날만큼은 유난히 묵직한 온기를 안겼다.

더불어 스튜디오를 적신 또 다른 이야기는 청춘의 진심을 품은 고등학생 팬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어린 시절 상처받고 한때 꿈을 접었던 그는 ‘미스터트롯3’에서 선에 오른 손빈아를 보며 다시 음악의 꿈을 좇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손빈아의 무대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였음이 전해지자, MC 김성주는 “힘들게 꿈을 이룬 손빈아가 이제는 누군가의 꿈이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 전체에 먹먹한 울림을 더했다.
여기에 천록담의 팬이 전한 진솔한 고백 역시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혼 1년도 채 안 돼 남편의 외도를 겪고, 그 상처를 30년이 지나도록 안고 살아온 팬은 "그때부터 각방을 썼다"는 현실적인 아픔을 전했다. 순간 스튜디오엔 숙연한 정적이 스며들었고, 출연자와 방청객은 한마음으로 깊은 응원을 보냈다. 단순한 사연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이날 무대를 더욱 깊게 적셨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이날 "인간 반창고"가 되고자 했던 TOP7 멤버들의 진정성과, 한 곡 한 곡마다 깃든 공감과 위로의 힘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담담하게 꺼낸 상처는 노래와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눈빛으로 치유되는 감동을 남기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용빈과 손빈아, 천록담이 전한 노래는 한밤중을 지나는 마음에도 잔잔한 파도로 번져갔다.
이번 인간 반창고 특집은 지난 추억부터 가족의 아픔, 미래의 꿈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현장이었고, 출연진과 사연 주인공의 만남은 긴 여운과 공명을 남겼다. 오는 9월 11일 밤 10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방송분에서 이 모든 위로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밤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