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세 뚜렷”…현대ADM, 거래량 증가 속 약세
현대ADM 주가가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ADM은 이날 시가 1,523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세하게 작용하면서, 오전 12시7분 기준 전일 종가(1,523원) 대비 2.36% 하락한 1,487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가는 1,528원, 저가는 1,475원까지 내려가는 등 1,470원대 후반에서 1,500원대 초반 사이로 변동성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현대ADM의 거래량은 44만3,814주로, 거래대금은 6억6,500만 원 수준에 이른다. 장 초반 비교적 활발했던 거래 이후, 가격은 소폭 하락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 내 상장기업인 현대ADM은 이날 시장에서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오전 장에서 현대ADM을 둘러싼 투자 심리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보다는 매도세가 압도적인 가운데, 기존 투자자들은 관망에, 신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단기 가격 등락이 잦아지면서 장중 시장 참여자들의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거래량 증가와 함께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불확실성 요인 점검과 함께 투자자 보호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업종별 유동성과 거래 집중 현상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에도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 및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단기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