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승, 개그콘서트→유튜브 열풍 잇는다”…폭발적 리액션→코미디페스티벌 무대 서다

신윤승의 유쾌한 에너지가 방송부터 무대, 온라인 플랫폼까지 경계를 뛰어넘으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순간의 재치와 순발력을 무기로 삼아 ‘개그콘서트’ 코너 속 각기 다른 캐릭터에 녹아드는 신윤승은 매력 넘치는 표정과 말투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본을 등지고 본연의 흐름과 열정으로 응답하는 신윤승의 개그는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고, 매회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만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신윤승은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의 썸남으로 등장해 조수연과 달콤한 긴장감을 오가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와 유연한 리액션으로 신선한 웃음을 전했다. 녹화 현장에서는 “뽀뽀해!”를 외치는 현장 팬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지며, 코너 클립 영상들도 유튜브 인기 영상 상위권을 장식했다. 또 ‘썽난 사람들’ 코너에서는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박민성과의 케미를 펼쳤고, ‘세기의 대결’에서는 순발력 있는 진행자로 무대를 장악했다.

방송의 경계를 넘어 신윤승은 온라인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희극인즈’에서 약 66만 구독자를 모으며 크리에이터로도 입지를 굳혔다. 이종훈과 함께 선보인 개그 채널 ‘삐꾸스티비’에서는 TV에서 볼 수 없던,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상황극으로 덕후 팬덤을 탄생시키고 있다. 더불어 웹예능 ‘데이트플래너’에서는 ‘연애 레벨7 남친’이라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각가지 상황을 연기하며,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오프라인 무대 위에서 신윤승의 도전도 계속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5년 연속 참가해 현장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9일에는 ‘개그콘서트’ 동료들과 개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9월 7일에는 구독자 213만 명을 자랑하는 ‘낄낄상회’, 60만 팬을 모은 ‘레이디액션’과 ‘희극상회’ 프로젝트로 또 한 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에서도 신윤승만의 진솔한 유머와 진중함이 우러났다.

코미디언 윤형빈은 신윤승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웃는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윤승의 전성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윤승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공연은 29일, ‘희극상회’ 무대는 9월 7일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