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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시원함, 바닷가의 청량함”…삼척에서 만나는 여름 자연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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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시원함, 바닷가의 청량함”…삼척에서 만나는 여름 자연의 위로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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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숨 막히는 더위에도 새로운 피서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엔 계곡물에 발 담그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동굴과 케이블카, 바닷가를 오가며 삼척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위로를 찾아 나선다.

 

삼척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푸른 바다,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동굴, 그리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실제로 삼척시엔 환선굴, 삼척해상케이블카, 삼척해수욕장 등을 오가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SNS에도 푸른 해변과 신비로운 동굴 인증샷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 출처 =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용화해수욕장
사진 출처 =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용화해수욕장

이런 변화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25일 오전 삼척의 기온은 33.1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훨씬 높은 더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기면 환선굴 내부는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해, 무더위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다. 대이리 동굴지대 역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연구·탐방객 모두에게 흥미를 준다. 해가 지는 시간의 삼척해상케이블카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전문가들은 “더위에 지쳤을 때는 실내와 야외 모두에서 자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것이 심신의 리프레시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동굴이나 해변처럼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큰 곳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감각적 자극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반응도 흥미롭다. “케이블카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다”, “동굴 안에선 잠시 계절을 잊는 것 같다” 등 직접 다녀온 이들의 후기가 이어진다.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맨발로 느끼는 모래의 촉감, 새로워진 자연과 마주하는 순간은 도시의 피로를 자연스럽게 씻어준다.

 

작고 사소한 선택이지만, 여름의 뜨거움 속에 삼척이 건네는 신선한 위로가 많아진다. 삼척에서의 한 계절은, 자연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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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환선굴#삼척해상케이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