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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높이지만 배당은 견조”…삼성화재 주가 0.88% 하락세
산업

“PER 높이지만 배당은 견조”…삼성화재 주가 0.88% 하락세

허예린 기자
입력

보험업계의 대장주인 삼성화재가 8월 29일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448,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4,000원(0.88%) 하락했다. 시가 452,5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최고 453,500원, 최저 447,000원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이 시간 기준 총 19,581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87억 9,100만 원에 달했다.

 

삼성화재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20조 6,130억 원을 기록, 전체 상장사 가운데 27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1.44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6.94배를 상회하지만 4.24%의 견조한 배당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어 배당 중심 투자자들의 접근이 이어지는 구조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 역시 55.8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보험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신뢰도 엿보인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 업종 등락률은 0.42% 하락에 그친 반면, 삼성화재의 주가는 더 가파른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상대적으로 높아진 PER과 경기방향성, 외국인 매도 움직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보험업계는 금리 인상 및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배당정책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 방침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적 개선 이상의 주가 반등 요인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보험업종 전반의 PER이 낮은 상태에서 삼성화재가 고평가된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며 “배당 메리트에 기반한 기관 유입세가 어느 시점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는 대형 보험사의 적극적 투자 및 현금보유 전략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국내 시장은 투자자 연령별·성향별 접근 차이가 확연하다는 진단도 있다.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배당 확대 외에 비상장 자회사 가치 부각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동반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금리·주가 밸류에이션 변화 등 거시환경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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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당수익률#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