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KG모빌리티 7월 최대 실적 경신”…액티언 하이브리드 호조→수출 회복세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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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2025년 7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총 9천62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월간 기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7퍼센트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세를 실현하며, 회복의 추세를 시장에 명확히 각인시켰다. 신형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시가 내수 강화의 핵심 동인으로, 동시에 수출 시장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 판매는 4천456대로 5.2퍼센트 늘었으며, 해외 판매는 5천164대로 26.7퍼센트 급증했다. 수출 실적의 상승에는 반조립제품(CKD) 물량도 포함됐다. KGM 내부에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신차 전략과 차별화된 마케팅, 글로벌 시장 공략의 조화가 이번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최근 1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컸으나, KG모빌리티는 혁신적 상품 구성과 신속한 전략 수정으로 유연하게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다변화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연중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과 공급망 역량이 시장 점유율 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중장기적 해외 네트워크 확충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다각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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