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백현진 조력 사망 동행”...메리 킬즈 피플, 결단의 밤→파국 예감
담담한 얼굴로 운명의 문을 두드리던 최대현의 그림자가 스튜디오 전면에 길게 드리워졌다. ‘메리 킬즈 피플’ 속 강기영은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마약상 구광철 역의 백현진과 함께 조력 사망 동행에 나서며, 깊은 고뇌와 결단의 시간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보영의 부재가 만들어낸 이 정적은, 마치 거대한 물결에 휩쓸린 듯 인물들의 감정을 강하게 흔들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오래전 최대현(강기영)의 연인이었던 미나의 조력 사망을 도왔던 과거가 밝혀졌다. 두 사람에게 남은 상처와 책임, 그리고 서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며 극은 한층 더 깊어졌다. 그러나 희생을 택한 최대현은 우소정을 위해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질 각오로 자백을 결심했으나 결국 진실을 밝히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가오는 8회에서 최대현은 구광철(백현진)의 부하들에게 이끌려 무릎까지 꿇고, 절박하게 무언가를 호소하는 장면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냉소와 불신이 얼룩진 대치 상황 속에서, 최대현은 이보영 없이 홀로 구광철과 시한부 환자를 만나는 기로에 선다. 이를 통해 두 남자의 관계 변화와 선택의 무게는 더욱 묵직해졌고, 구광철이 숨겨온 새로운 사업과 이들의 은밀한 동행이 어떤 예측 불가의 반전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강기영과 백현진이 맞닥뜨린 결정적 순간이 향후 전개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을 암시한다. 각각의 선택과 상처,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의 이야기가 불러올 파고에 시선이 집중됐다. 관계의 균열과 금이 간 신뢰, 서스펜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장면은 후반부를 가르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 8회는 8월 2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