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S단석 3.62% 급등”…외국인 소진율 2.95% 기록, 거래량 8만9,000주 상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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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이 9월 8일 코스피 시장에서 21,4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3.62%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DS단석의 주가는 지난 종가(20,700원)보다 750원 오른 21,45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인 0.46%를 크게 상회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DS단석은 장중 한때 20,800원의 저점에서 21,700원의 고점까지 오르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89,765주, 거래대금은 19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DS단석의 시가총액은 3,77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506위를 나타냈다. 상장주식수는 1,758만4,212주이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은 51만8,942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95%로 파악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DS단석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같은 업종에서 두드러진 상승세가 일부 기관·외국인 매수세로도 연결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등락률은 저평가 심리 해소와 최근 수급개선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비율 변동과 함께 향후 수급 동향, 글로벌 경기 영향 등이 추가적인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지 주목한다. 향후 DS단석의 가격 방향성은 연내 실적 발표와 함께 국내 증시 전반 흐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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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