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영웅, 프러포즈 키워드에 미소 번진 현장”...이찬원, 결혼 농담→스튜디오 일순간 흔들렸다
엔터

“임영웅, 프러포즈 키워드에 미소 번진 현장”...이찬원, 결혼 농담→스튜디오 일순간 흔들렸다

권하영 기자
입력

노래와 우정이 포근하게 어우러진 스튜디오에 임영웅의 재치와 이찬원의 익살이 기대감으로 번졌다.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2탄에서는 음악 동행자들과 나눈 특별한 순간들이 아름다운 파동을 남겼다. 이날 임영웅은 다섯 번째 친구 키워드로 ‘공개 프러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의 모든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의 목소리가 공기를 바꿨다. 그는 웃음을 머금으며 “마침 녹화 당일 김종국 씨의 결혼 발표가 나왔거든요. 이어서 임영웅 씨가...”라며 능청스럽게 농을 던졌다. 뜻밖의 농담에 장내가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됐고, MC 김준현 역시 “아 이거 청천벽력 같은 일인데”라고 언급해 분위기가 더욱 들썩였다. 반면 임영웅은 반지를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낀 채 익살스럽게 반응, 상황극 같은 연출이 기분 좋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KBS 2TV
KBS 2TV

공개된 친구의 정체는 가수 린이었다. 임영웅은 “방송에서 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셨더라고요”라며 즐겁고도 깜짝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음악이라는 인연 아래 피어난 우정과 유머, 그리고 진솔한 멘트가 교차한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한동안 잊지 못할 미소를 남겼다.

 

다채로운 음악과 출연진의 솔직함이 빛난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2탄은 지난 6일 방송됐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이찬원#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