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개발사업 65억 원대 공급계약”…앱트뉴로사이언스, 매출 비중 35% 확대
앱트뉴로사이언스가 포스코이앤씨와의 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주식회사 포스코이앤씨와 ‘서리풀 업무복합시설 개발사업 신축공사(남측부지)’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금액은 65억8,000만 원(부가세 제외)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의 35.80%에 이른다.
이번 계약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2025년 7월 3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약 4년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최근 매출은 9조4,687억 원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3년간 동일 유형의 계약 이행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앱트뉴로사이언스, 서리풀 개발사업 공급계약 체결→매출 비중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31/1753950179954_69926614.jpg)
계약조건에 따르면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매월 1회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금액 및 기간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주력 사업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매출 기반 확대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금리 변동, 부동산 투자심리 회복 등 외부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앱트뉴로사이언스의 이번 수주 이력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앱트뉴로사이언스 관계자는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은 별도로 없으며, 향후 공사 상황에 따라 본 계약 내용 일부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형 수주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매출원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투자자 관심이 모인다.
향후 공급계약이 본격 이행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시장의 장기 전망에도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