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장중 106,100원 하락”…동종업종 강세 속 주가 약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9월 10일 오전 장중 106,100원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이날 오전 9시 31분 집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시초가 106,000원에 출발해 한때 106,500원까지 올랐으나 105,500원까지 밀리며 장중 등락 폭을 보였다. 지난 종가 106,600원에서 500원(-0.47%) 내린 것이다.

같은 시간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은 17조 9,534억 원으로 코스피 33위에 해당한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1.89%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33,487주, 거래대금은 35억 4,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 내에서는 평균 0.31%의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나홀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상장 주식수 1억6,905만2,788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 수가 2,044만2,459주로, 소진율 12.09%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동일 업종의 상대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의 개별 주가 흐름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 변화와 업종 내 수급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은 시장 내 관련 업종 강세 지속 여부 및 외국인 수급 추이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