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탄생의 전율”…매기 강 감탄→유재석 공감 흐른 이유
화려한 선율이 흐르는 순간, 매기 강 감독이 ‘유퀴즈 온 더 블럭’ 무대에 올랐다. 밝게 자신을 소개한 감독의 목소리에는 반가움이 묻어났으나, 한 곡이 흘러나오자 분위기는 묵직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이 스튜디오를 물들이며, 이 영화에 쏟아진 7년간의 제작 열정이 자연스레 전해졌다.
유재석이 직접 “작곡하고 직접 노래부른 이재 씨의 ‘Golden’, 감독님이 일부러 음역대까지 도전적으로 만들었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매기 강 감독은 “다양한 가수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일부러 세게 만들었다.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영화와 음악 모두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깊은 고민 끝에 완성된 ‘Golden’의 뒷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사상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운 소감에 대해 매기 강 감독은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영화를 보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유재석은 “제작기간이 무척 길었던 것으로 안다”며 고된 시간과 끈기, 그리고 그 끝에 찾아온 눈물의 기쁨에 공감하는 따뜻한 순간을 전했다.
또한 매기 강 감독은 ‘케데헌’에서 가장 사랑받는 더피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반려묘에서 영감을 얻은 납작 얼굴 고양이, 영어로는 바보라는 뜻이 담긴 이름”이라며 남다른 사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심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고,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만두려고도 했다. 하지만 수많은 응원과 사랑에 행복함을 느낀다”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예고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여름 밤, 진정성을 녹인 웃음과 뭉클한 이야기가 만난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시청자들의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