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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 박주현, 교통사고 여운”…제작진 안전 결단→결과에 궁금증 깊어진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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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로 한 자리에 모인 ‘무쇠소녀단2’ 팀에서 이날만큼은 묵직한 긴장감이 흘렀다. 언제나 힘찬 모습을 보여주던 박주현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함께하지 못하면서, 팀원들의 눈빛은 한층 더 애틋해졌다. 일상 속 불안은 잠시였지만, 유이와 금새록, 설인아가 복싱이라는 도전 앞에서 맞부딪히는 순간마다 박주현의 빈자리가 깊은 울림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이, 금새록, 설인아가 복싱 챔피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여정이 펼쳐졌다. 그들의 굵은 땀방울과 끈기, 그리고 웃음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도, 금새록은 “우리 주현이가 오늘 안 왔어요”라고 담담히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현은 “박주현 씨가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다행히 몸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제작진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휴식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가족 같은 동료들의 배려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제작진 역시 박주현의 열정적인 태도를 높이 사며 “안전이 먼저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는 그녀의 빈자리가 주는 무게와 멤버들을 어루만지는 응원이 가득 찼다. 반면, 시청자들은 박주현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배려한 제작진 결정을 따뜻하게 응원하며 연대했다. 뜨거운 노력이 이어지는 ‘무쇠소녀단2’는 여성 연예인들이 복싱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넘고 성장하는 여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을 장식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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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무쇠소녀단2#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