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정규 2집 한밤의 목소리”…팬덤 찬스 환희→가을 감성 폭풍 속 궁금증 고조
가을빛 가득한 시간, 이찬원이라는 이름이 다시 음악팬들의 기억 속을 가득 채운다. 따스한 일상 속에서 전해진 정규 2집 발매 소식이 팬덤 찬스의 환호와 함께 장대한 가을 서사의 문을 연다. 특별한 계절을 닮은 목소리의 성숙한 울림에 대한 기대가, 점차 깊어지는 탄식과 궁금증으로 번지고 있다.
이찬원은 최근 공식 팬카페와 SNS를 빛내며 "10월에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라는 소박한 예고와 함께 친근한 일상을 선보였다. 곧이어 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출격 소식이 공식화되자, 데뷔 5주년을 맞은 팬덤 찬스의 설렘과 응원은 한껏 무르익었다. 오는 9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에 나란히 서는 목소리에는 긴 여정의 감동과 희망이 서린다.

이번 정규 2집이 지닌 남다른 무게감은 지난 2년간의 발자취에 담겨 있다. 2023년 정규 1집 ‘ONE’과 2024년 미니앨범 ‘bright;燦’에 이어, 길러온 음악적 뿌리와 성장이 움트는 두 번째 정규앨범 예고에 대중의 시선이 쏠린다. 신보는 ‘음악 인생의 중요한 반환점’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긴 서사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무엇보다 프로듀싱 라인업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랜 시간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조영수가 전체 프로듀싱을 이끌고, 김이나와 로이킴, 로코베리의 안영민 등 정상급 스타들이 송라이팅과 곡 작업에 나선다. 여기에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 등 다수의 실력파 작곡가까지 가세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 조영수 프로듀서가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요 탄생을 목표로 힘을 쏟고 있어, 대중성과 음악성의 균형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찬원이 들려줄 두 번째 정규앨범은 그동안 그가 보여온 트로트 정체성 위 젊은 감각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울산에서 태어나 트로트 신동으로 각종 방송 무대를 오르내린 이찬원은 폭넓은 음역과 청아한 음색, 정확한 발음과 직선적인 고음으로 이미 대중의 인정을 받아왔다. 특히 전통 트로트 창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정성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찬원의 목소리는 한편으로는 선 굵은 관악기처럼 입체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따스하게 번지는 청량함이 공존한다. 넓은 음역, 깊은 매력의 중저음과 파워풀한 고음, 그리고 단정한 감정선 위에 쌓이는 섬세한 프레이징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화려한 기교 대신 ‘진심’을 앞세우며 곡 전체의 흐름에 생동감을 채워 넣는 점 역시 그가 가진 주된 강점이다.
다방면에 걸친 엔터테이너 면모도 주목된다. 본업 가수로서 무대 장악력은 물론 KBS 2TV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톡파원 25시’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과 공감 능력으로 시선을 모았고, 케이윌과의 야구 해설 유튜브 영상에서도 깊이 있는 열정과 친근감을 전했다. 음악, 토크, 스포츠까지 넘나드는 활약상이 대중문화 확장성의 예로 읽힌다.
이찬원의 대중적 인기 역시 화려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3위 입상 이후 ‘진또배기’, ‘참 좋은 날’, ‘편의점’, ‘시절인연’ 등 연이어 인기를 이어왔고, 특히 ‘편의점’으로는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히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음반·방송상을 넘나드는 수상, 아이돌차트와 한국갤럽 등 대중지표에서의 선전까지, 그의 성장은 남다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
팬들과 소통하고 성장해온 지난 시간을 떠올릴 때, 이번 2집은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트로트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녹여낸 음악, 여운이 긴 목소리와 다정한 감성, 건강한 에너지로 트로트계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이찬원. 그는 이제 한 세대의 이야기와 노년, 청춘을 잇는 ‘국민가수’의 가능성을 보여주려 한다.
관계자는 이번 앨범이 팬들과의 약속을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트로트 계보의 미래이자 대중가요 발전의 교차점에 선 이찬원의 컴백이 얼마나 깊은 감동과 변화를 전할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서정과 함께 그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이찬원 정규 2집의 예약 판매는 9월 19일부터 진행되며, 앨범 발매와 타이틀곡 발표, 무대 활동은 10월 중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계절, 새로운 목소리로 찾아올 이찬원의 음악 여정이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기대를 안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