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7.20% 급락”…거래량 급증 속 하락세 마감
지노믹트리 주가가 8월 1일 전 거래일 대비 7.20% 급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52분 기준 지노믹트리는 1,120원 내린 14,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31일 종가 15,550원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1일 장중 지노믹트리는 시초가 15,2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28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고가는 15,250원에 머물렀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14,4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한 뒤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총 203,774주, 거래대금은 29억 7,600만 원(2,97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전일 대비 증가한 가운데,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주가 하락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더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개별 종목 이슈와 더불어 시장 전반의 변동성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와 주가 급락이 동반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여부와 거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전일과 비교해 종가 기준으로 큰 폭 하락을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드문 현상이다. 거래량 또한 7월 31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향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될지, 추가 하락 혹은 단기 반등 흐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