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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창 너머 빛에 녹아든 하루”…내면의 깊이→팬미팅 설렘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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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창 너머 빛에 녹아든 하루”…내면의 깊이→팬미팅 설렘 증폭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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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복판, 작은 창을 등진 채 조용히 내려앉은 햇살이 느리게 흐르던 오후였다. 배우 김민규는 어느새 스며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자신만의 서정적이고 깊은 시선으로 시간을 구겨 넣었다. 곧장 카메라를 향하기보다는, 어딘가에 머문 듯한 부드러운 눈빛과 무채색 감정이 복고풍 셔츠와 검은 서스펜더에 물들어 있었다.

 

둥근 안경 너머로 번지는 여유와 은은한 커튼 뒤로 스며드는 가을빛이 김민규의 표정에 잔잔한 파장을 전했다. 나무 테이블과 소파가 주는 안온함 속에서 그는 누구보다 진솔한 내면과 성숙한 무드를 동시에 드러냈다. 화려하게 웃지 않아도, 깊고 단단한 표정 하나에 내재된 진심과 따스함이 흐르는 듯했다.

배우 김민규(2001)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규(2001) 인스타그램

이번 이미지는 2025년 10월 18일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아시아 팬미팅 투어 ‘25 Frames’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돼 시선을 모았다. 팬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다”, “직접 만날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을 쏟아냈으며, 김민규의 감성적 변화에 마음을 열었다. 단단하게 채워진 내면과 자연스러운 일상의 온기를 그대로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새로운 출발선을 앞두고 선 배우의 성장을 고스란히 비췄다.

 

과거의 풋풋함을 뒤로 한 채 한층 깊어진 김민규는 일상 밖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당당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곧 다가올 팬미팅 ‘25 Frames’ 무대에서, 그는 또 한 번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준비가 충분해 보인다. 해당 팬미팅은 명화라이브홀에서 오는 10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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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5frames#명화라이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