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가스터디교육 영업이익 2.1% 감소”…경쟁 심화에 3분기 실적 뒷걸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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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한 수치로, 교육 업계 내 경쟁 심화 및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497억 원, 4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4% 줄어드는 등 모든 실적 지표에서 내림세가 나타났다.

 

이번 실적 하락은 온라인 교육 시장 경쟁이 격화된 데다, 전체적인 수요 약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사업 부문 성장 둔화와 실적 부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실적 변동성 확대 우려도 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시장 경쟁 구도와 외부 변수 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메가스터디교육’ 3분기 영업이익 532억…2.1% 감소
‘메가스터디교육’ 3분기 영업이익 532억…2.1% 감소

전문가들은 비용 효율화와 신규 사업 확장이 향후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 회복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온라인 교육 시장 수요 흐름과 사업 전략 조정이 실적 반등의 키가 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난 가운데,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가 메가스터디교육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온라인 교육 수요 회복과 사업 다각화 성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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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영업이익#3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