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데뷔골 작렬”…손흥민, 2주 연속 MLS 베스트11 진입→LAFC 돌풍 이끈 존재감
LAFC 홈경기장이 환호로 가득 찬 순간, 손흥민의 왼발 프리킥이 골문을 가르며 현장의 숨을 멎게 했다. 적막을 깨는 환호와 함께 손흥민은 자신만의 길고 깊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터뜨린 프리킥 데뷔골, 그리고 2주 연속 베스트 11 진입까지, LAFC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26일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30라운드에서 프리킥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MLS 사무국이 발표한 30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고, 이는 데뷔 후 단 3경기 만에 이룬 값진 기록이었다. 데뷔전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7일 합류 이후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을 이끌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에서는 첫 선발 출전과 동시 도움을 기록해 첫 주에도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3경기에서 손흥민은 PK 유도, 도움, 프리킥 득점 등 연속적인 공격 결과로 LAFC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무엇보다 29라운드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나, 30라운드 베스트 11에서는 손흥민만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확연한 주목을 받았다. 공격진의 방향을 이끄는 손흥민의 적응력은 각 구단들의 견고한 수비조차 위협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중위권 경쟁 속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다. 팬들은 구단의 새로운 에이스에게 박수를 보내며, 프리킥 한 방이 가져온 분위기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한 시즌도 채 안 된 짧은 시간, 손흥민은 팀 전술의 한 축을 넘어 MLS 전체의 주목을 받는 핵심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LAFC 활약은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그려간다. MLS 31라운드에서도 그는 굵직한 공격 선봉에 다시 설 예정이다. 현장의 박수와 탄성이 쌓이는 가운데, 손흥민이 만들어낼 새로운 순간들은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