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IM HERO’ 콘서트 티켓 전쟁”…피켓팅 불붙자 팬심→예매 순간 희비 쏠렸다

달아오른 음악의 꿈과 팬사랑이 맞닿은 임영웅의 ‘IM HERO’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시작과 함께 한 번 더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인천과 대구 무대를 지나며 차곡차곡 쌓아온 신뢰와 여운, 임영웅이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서울 팬심 위에 진하게 번졌다. 커다란 기대와 떨림, 그리고 순식간에 펼쳐진 예매 순위표는 그만큼 치열한 ‘피켓팅’의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미 인천과 대구 공연에서 전 회차 초고속 매진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임영웅은,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압도적인 화제성을 예감하게 했다. 본격 오픈된 콘서트 예매와 동시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좌석을 선점한 팬들의 환호, 아쉬운 예매 실패담이 쏟아졌다. 한층 넓어진 장르 스펙트럼과 깊어진 감정선, 임영웅만의 강렬한 에너지가 또 한 번 뜨거운 티켓 전쟁을 지피고 있다.

정규 2집 ‘IM HERO 2’로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악적 저력을 보여준 임영웅의 이번 투어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한 수록곡들이 연이어 사랑받으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와 방송을 넘나드는 현장감 역시 임영웅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의 폭넓은 커버와 진솔함, ‘섬총각 영웅’ 속 소박한 일상이 맞물려 관객들은 더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

예매를 앞두고 수많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나름의 전략, 설렘과 불안을 나누며 콘서트의 문이 열리길 손꼽아 기다렸다. 빠른 매진 소식에 이어 서울 예매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예고됐고, 이에 따라 임영웅과 팬들이 만들어내는 가을 콘서트의 온도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후 거대한 기대를 모은 서울 공연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열띤 반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