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는 SOLO 28기, 마음의 상처와 스펙 폭발”…영수·경수, 진실의 눈물→새로운 선택의 길목
엔터

“나는 SOLO 28기, 마음의 상처와 스펙 폭발”…영수·경수, 진실의 눈물→새로운 선택의 길목

윤선우 기자
입력

결기와 따뜻함이 공존한 ‘나는 SOLO’ 28기 첫날, 영수와 경수의 존재는 무채색의 일상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탐색하며 첫인상의 벽을 허물었고, 화려한 이력과 아픔의 무게가 뒤섞인 자기소개는 더 큰 울림으로 번졌다. 첫 등장부터 영수는 ‘몰표남’의 자리를 꿰차며 영숙, 영자, 순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상철 역시 여러 여성에게 호감을 받으며 뜨거운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반면 영호, 영식, 광수, 경수는 처음부터 0표를 받아 서로 다른 출발선에 서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장 먼저 펼쳐진 장보기 미션에서는 영수, 영철, 영숙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영수는 빠른 선택과 과감한 행동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숙은 영수의 적극성에 낯섦과 관심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숙소에서 이어진 바비큐 파티에서는 정숙이 영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며, 스킨십을 주저하지 않는 용기로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정숙은 이윽고 깊은 밤, 홀로 아픔을 꺼내며 상대방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던 상처를 고백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서러웠다"는 한마디는 돌싱 특집을 관통하는 공감의 순간이었다.

“놀라운 스펙에 눈물까지”…영수·경수,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의 파장→예측불허 설렘 / ENA,SBSPlus
“놀라운 스펙에 눈물까지”…영수·경수,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의 파장→예측불허 설렘 / ENA,SBSPlus

아침 햇살 아래 펼쳐진 ‘복주머니 데이트’에서는 광수와 영숙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직진 고백과 조심스러운 호감 표출이 뒤섞인 시간, 데이트 뒤 영숙의 표정에는 설렘이 스며들었다. 자기소개 순서, 영수는 식품분야 스타트업 CEO로 국무총리 표창 경력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수 역시 한국 최초 유럽 무대에 오른 골키퍼, 스포츠 영상 스타트업 및 축구 교실 운영 등 남다른 인생 이력을 밝혔고, 광수는 홀로 딸을 키우는 달콤 쌉쌀한 삶의 진면목을 담담히 전했다. 영철은 10년 결혼생활 뒤 소송으로 정리한 사연과 아이에 대한 애틋함을 떠올렸다. 각자의 직업과 가족 이야기는 돌싱 특집만의 묵직한 정서를 만들었다.

 

첫 데이트 선택을 앞둔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인생까지 온전히 안을 수 있을지 조심스러운 물음을 던졌다. 예고편에선 옥순의 모성애, 변화하는 호감의 흐름, 예상 못 했던 번호 선택 등이 공개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각자의 눈물과 진심, 예측 불가한 감정들이 교차한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는solo#영수#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