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중공업 장중 80,200원 돌파”…외국인 보유 증가에 시총 51조 넘어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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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주가가 11월 7일 장중 한때 80,2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지난 종가 79,300원 대비 900원(1.13%) 오른 80,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두산중공업의 시가는 76,0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저가는 75,900원, 고가는 80,9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75,900원~80,900원 사이에서 가격 변동폭이 나타났다. 거래량은 2,245,369주, 거래대금은 1,770억 1,9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출처=두산중공업
출처=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시가총액 51조 3,73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상장주식수 640,561,146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49,962,898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3.41%에 달했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20%로 소폭 하락한 것과 달리, 두산중공업은 비교적 견조한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4.27로 산출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두산중공업의 외국인 순매수와 대형주 강세 흐름, 견고한 시가총액 기반이 투자자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차별화된 주가 흐름과 외국인 보유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 및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도 점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시장은 두산중공업의 대형 수주 소식, 업종 내 경쟁 구도,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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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