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서울에서 붉게 불탄 순간”…THE RED 콘서트, 팬심 폭발→세계로 번지는 감동
반짝이는 조명과 함성이 교차한 서울 밤, 권은비가 품은 ‘THE RED’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도 진하게 물들었다. 단독 콘서트 무대 위에 선 권은비는 깊은 진심을 담은 인사와 독보적인 음색, 끝없는 에너지로 쉬지 않고 관객의 마음을 두드렸다. 격정적인 퍼포먼스와 따스한 팬 서비스가 어우러진 순간마다, 팬들은 다시 한번 권은비와 자신의 추억을 곱씹으며 행복에 젖었다.
권은비는 자신만의 색 ‘RED’를 주제로, 솔로 데뷔곡 ‘도어’와 대표곡 ‘더 플래시’, 역주행 신화 ‘언더워터’까지 폭넓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보타지’, ‘크로키’, ‘에스퍼’, ‘글리치’, ‘헬로 스트레인저’로 이어지는 세련된 셋 리스트는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열기로 채웠다. 또한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와 ‘웰컴 투 더 쇼’ 등 특색 있는 무대, 손끝의 감정과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순간마다 환호가 이어졌다.

무대가 절정으로 다가갈 무렵, ‘라비앙로즈’부터 ‘파노라마’까지 아이즈원 대표곡 메들리가 이어지자 좌중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된 벅찬 감동에 휩싸였다. 현란한 포인트 안무와 숨은 디테일까지 권은비만의 해석으로 가득 채워 팬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또한 폴블랑코가 ‘라이크 헤븐’을 부른 첫째 날 무대와, 둘째 날 펜타곤 후이가 함께한 ‘이지 댄스’는 콘서트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각각의 게스트가 권은비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케미스트리와 풍성함을 남겨 잊히지 않는 밤을 완성했다.
마지막 앙코르, 관객석에서 기습 등장한 권은비는 팬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소통하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 종료 후 하이바이 이벤트로 귀가하는 팬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콘서트의 끝에서 권은비는 “공연 내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루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에너지를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화려한 무대와 의미 깊은 순간, 팬과 함께한 ‘THE RED’ 서울 공연의 여운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오는 9월 20일에는 타이베이, 10월 25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권은비의 붉은 열정이 해외 무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