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NCT 해찬의 밤, 멈춘 시선”…고요 속 청춘의 단면→팬심 몽환적 파장
오태희 기자
입력
밝게 퍼지는 조명과 나른한 공기가 감도는 늦여름 밤, 해찬은 마치 시간을 멈춘 듯 차분한 순간을 무심히 안아 올렸다. 그룹 NCT의 멤버 해찬은 고요한 실내, 담담한 표정과 여유로운 시선으로 소음과 움직임이 증발한 잠깐의 틈을 기록했다. 그의 눈빛엔 어떤 불안도 욕심도 닿지 않았고, 편안한 스포츠 재킷 차림은 젊음의 자유와 단단함을 동시에 스며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지점에서 침잠하게 만들었다.
갈색 빛깔이 은은하게 깔린 헤어, 붉은 컵과 손목의 얇은 팔찌가 어우러져 작은 동작마다 성숙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빈 잔과 크래커, 마개가 열린 음료병이 가볍게 자리잡은 테이블 위는 잡다한 일상을 닮았고, 그 위로 해찬만의 감성이 조용히 번졌다. 그는 “haechanahceah”라는 짧은 문구로 이번 순간을 남겼다. 언어로는 온전히 옮길 수 없는 몽환적 여운과 미묘한 고요가, 단 한 컷의 이미지와 몇 글자에 담겨 팬들에게 전해졌다.

해찬의 SNS를 접한 팬들은 각자의 해석으로 그 고요함을 채워나갔다. “성숙해졌다”, “늦여름 밤에 어울리는 분위기” 등 응원이 이어졌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흔한 일상도 특별한 잔상으로 남겼다. 최근 공연과 다양한 스케줄에 몰두해온 해찬의 바쁜 일상 중 잠시 쉬어가는 기록은 더욱 묵직한 공명을 일으켰다. 여름 끝자락에 찾아온 잠깐의 멈춤, 그리고 해찬만의 밤이 남긴 잔잔한 파문은 SNS를 타고 긴余의 여운을 번졌다.
오태희 기자
밴드
URL복사
#해찬#nct#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