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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책임감 강조”…임다연, 국가대표 윤리강의→선수촌 현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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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책임감 강조”…임다연, 국가대표 윤리강의→선수촌 현장 공감

강민혁 기자
입력

강당을 가득 채운 긴장감과 묵직한 책임감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감싸고 있었다. 승리의 기쁨이나 아쉬운 패배의 순간만큼이나 중요한 순간, 임다연 목포해양대 교수는 국가대표의 이름을 지닌 664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건넸다. 경기력 그 이상의 품격과 도덕성, 한 명 한 명의 언행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실이 또렷이 강조된 분위기였다.

 

이번 교육에는 양궁, 육상, 수영, 역도 등 14개 종목에서 314명의 선수가 직접 참여했다. 온라인으로도 약 350명이 강연에 동참해 현장과 컴퓨터 화면 너머 모두가 한목소리로 공인의 책임을 학습하는 자리였다. 임다연 교수는 “승리보다 중요한 대표의 품격”을 주제로, 경기 밖에서도 이어지는 언행 관리, 사생활 보호, 건전한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짚었다. 선수들은 자율과 통제가 교차하는 현실에서 공인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대표 품격 강조”…임다연, 진천선수촌서 국가대표 윤리교육 진행 / 연합뉴스
“대표 품격 강조”…임다연, 진천선수촌서 국가대표 윤리교육 진행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최근 체육계 전반에 불거진 폭력, 성폭력, 소셜미디어 논란 등 불미스러운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맞춤형 윤리교육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연중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출발점임을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은 물론 공적 책임과 품위를 아울러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회 역시 앞으로 지속적 교육과 지원을 약속했다.

 

경쟁 너머의 태도, SNS를 통한 자기표현, 그리고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의 무게. 각자의 자리에서 숙고하는 표정은 팬들에게도 새로운 신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한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계가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다질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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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연#진천국가대표선수촌#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