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1 롤드컵 3연패 축하”…이재명 대통령, e스포츠 지원 약속

정유나 기자
입력

e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두고 치열한 격돌이 펼쳐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연패에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e스포츠·문화산업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T1은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3대 2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롤드컵 대회 사상 처음 3연패를 달성한 T1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며 e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뒷받침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T1의 위대한 질주에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역사와 전설을 써 내려갈 선수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준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선수단에도 "마지막 5세트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준 KT 롤스터 선수단에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T1의 롤드컵 3연패는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대통령실은 향후 e스포츠와 문화산업 정책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재명#t1#롤드컵